가까워진 헨켈과 멀어진 파트리아슈 enif.n.yummy

밖에서 한잔 걸치고(?) 조용히(?) 들어오는데 마침(?) 부모님이 올라와계셔서 간만에 모시고 한잔 해봅니다.
모친께서는 거의 안드시지만 샴페인은 한두잔 정도 ^^

오랜만에 (뭐이리 다 오랜만이야...라고 하려했더니 얼마전 한병 깠었군요.ㅠㅠ) 헨켈 트로켄 Henkel Trocken
꼭 독일이라 한정짓지 않더라도 너무나 유명한 스파클링...젝트 Sekt 입니다.

안주는 냉장고에 있던 사과와 복숭아 싹둑 + 아폴로 치즈 뎅그랑~

식칼로 대충 깎앗더니 사과꼴이 말이 아닙니다.ㅠㅠ

맨처음 만났던 헨켈은 그닥-이었지만 갈수록 괜찮아지는 놈입니다.
이번에는 할브트로켄도 같이 업어왔으니 조만간 그것도 ^^

(또) 간만에 이야기 꽃이 마구마구~
헨켈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려 레드도 하나 꺼내듭니다.

저스트와인에서 데일리급 부르고뉴로 괜찮다고 추천해주신 파트리아슈 피노누아 Patriache Pinot Noir

와인의 색은 너무 고왔는데,

느낌은 갈라진 코르크의 그것이랄까? ㅠㅠ

그날 같이 샀던 샤또 디스(http://enif.kr/3816560)는 괜찮았는데 이건 많이 밀리네요.
최근에 오이스터베이 피노누아(http://enif.kr/3819509)에 완전 삘받아서 피노 누아를 자주 선택하게 되는데 살짝쿵 찬물을 ㅠㅠ




그래도 계속해서 구할 수 있는 녀석이 갈수록 마음에 들고 앞으로 구하기 힘들 것 같은 녀석은 멀어졌으니
다행인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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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이º 2010/08/30 15:34 # 답글

    간단한 안주와 와인 좋심당 ;ㅅ; 멋져요!
  • enif 2010/08/30 20:46 #

    하지만 결코 간단히 끝나지 않았던 자리.
    카이님 근무지 매미들은 좀 조용해졌나요? ^^
  • 홈요리튜나 2010/08/30 16:46 # 답글

    비가 와서 과일들이 단맛이 덜 하죠..그래도 백도보단 황도가 맛있는 듯 해요^^
  • enif 2010/08/30 20:47 #

    잔 백도이던 황도이던 누가 깍아준 복숭아가 최고 ㅋㅋㅋ
  • mina bonit 2010/08/30 22:31 # 삭제 답글

    호오. 저랑 복숭아 취향 완전 비슷하시네요
    혼자 먹을때는 껍질을 깎아 먹는 일이 없다는 ㅎㅎ
    오이스터베이 피노누아 찜이에요 ^^
  • enif 2010/08/31 12:54 #

    전 혼자 있을때 아예 과일을 안먹어요.ㅋㅋㅋ

    그리고 오이스터베이 피노누아 진짜 괜찮아요.
    꼭 한번 드셔보시고 맘에 안드시면..."속았다" 생각하세요 ^^
  • ㅍㅍ 2010/08/31 00:30 # 삭제 답글

    와인은 색은 진짜 곱네 근데 맛은 별로였나 보네 ㅎㅎ
  • enif 2010/08/31 12:54 #

    음..worst 순위에..ㅠㅠ
  • kihyuni80 2010/09/01 16:42 # 답글

    자주 구할 수 있는 것이냐 아니냐의 분류를 떠나서...
    술이 맛 없으면 안 다행인겁니다. ㅎ

    근데요...사과를 과도 말고 다른걸로 깍으시나봐요?
    전 뭐...그냥 씻어서 껍질째 먹습니다. 제가 깍으면 썰려 나가는 부분이 많아서...^^;;
  • enif 2010/09/01 23:12 #

    일단 결제는 해버린 거니까. 물를 수 없는 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과는 가위와 칼의 중간쯤 되는 녀석인데 과도로 쓰기엔 날이 반대방향으로 나 있어서 대충대충^^
  • 살쾡 2010/09/06 09:57 # 답글

    시오코나 밤만주!ㅋㅋㅋㅋ
    저거 짱 맛있어염!
  • enif 2010/09/06 12:04 #

    한 예리하시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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