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있어서도 유행 엄청타는 곳이 대한민국 아닌가 싶네요.
한시대를 풍미했던 음식점들이 여러개 있었고,
한 때 수백개에 달하면 음식점들이 이제 업종별로 한주개씩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찜닭.
한동안은 신촌이나 강남역 같은 곳을 가면 동네에 열댓개씩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요즘은 찾기가 쉽지않죠.
그러기에 누가 "찜닭먹으러 가자" 라고 이야기하면 "아직도 찜달파냐?"라고 되묻곤 했는데
이젠 하나의 메뉴로 자리잡아 매니아들 사이에선 아직도 선호 음식으로 꼽히는 것 같습니다.
(강남역 cgv 뒤쪽의 봉추찜닭은 여전히 잘되더라구요.^^)
어느날 배도 고프고, 무언가 좀 든든한게 먹고 싶었던 저녁. H가 저녁메뉴로 찜닭을 제안합니다.
그리곤 배가 너무 고파 미리 알아온 전화번호로 예약주문까지 넣고 달려갔죠.
수원 천천동 롯데마트 앞에 있는 봉추찜닭 서수원점입니다.
자그마한, 아담한 가게에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저멀리 계산하시는 분 보입니다.ㅎㅎㅎ)
당당히 앉아서 "저희 좀 전에 주문한 사람인데요~"라고 외치자, '니네는 누구냐' 라는 표정의 아주머니..
아차차...대충 검색했더니 주문을 한 곳은 북수원점이었습니다.ㅠㅠ
(다시한번 북수원점 사장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ㅠㅠ)
주문 취소 전화 다시 하고, 이곳에 주문 다시 넣고,
주변을 둘러보며 기다리는데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네요.
매운 단계는 세단계였는데, 안맵게했더니 정말로 안매웠다능.
예전보단 매운맛의 기준이 사알짝 내려간 것 같아요.
물김치의 무우를 아그작 아그작 씹으며 찜닭을 기다립니다.
정말 저는 몇년만에 먹어보는 것 같네요.
2인분이냐, 3인분이냐, 그건 끝나보면 알겠죠.ㅎㅎㅎ
보기에도 매워보이지는 않고 적당히 먹을만 했는데,
사알짝 매운맛에 대한 아쉬움도 좀 남긴 하더군요^^
찜닭을 먹을댄 당면부터 먹어주는 센스~
유행을 타는 음식이던, 유행이 지난 음식이던,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오늘 저녁은 블랙데이기념 짜장면? ㅎㅎㅎㅎㅎㅎ
한시대를 풍미했던 음식점들이 여러개 있었고,
한 때 수백개에 달하면 음식점들이 이제 업종별로 한주개씩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찜닭.
한동안은 신촌이나 강남역 같은 곳을 가면 동네에 열댓개씩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요즘은 찾기가 쉽지않죠.
그러기에 누가 "찜닭먹으러 가자" 라고 이야기하면 "아직도 찜달파냐?"라고 되묻곤 했는데
이젠 하나의 메뉴로 자리잡아 매니아들 사이에선 아직도 선호 음식으로 꼽히는 것 같습니다.
(강남역 cgv 뒤쪽의 봉추찜닭은 여전히 잘되더라구요.^^)
어느날 배도 고프고, 무언가 좀 든든한게 먹고 싶었던 저녁. H가 저녁메뉴로 찜닭을 제안합니다.
그리곤 배가 너무 고파 미리 알아온 전화번호로 예약주문까지 넣고 달려갔죠.


당당히 앉아서 "저희 좀 전에 주문한 사람인데요~"라고 외치자, '니네는 누구냐' 라는 표정의 아주머니..
아차차...대충 검색했더니 주문을 한 곳은 북수원점이었습니다.ㅠㅠ
(다시한번 북수원점 사장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ㅠㅠ)

주변을 둘러보며 기다리는데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네요.

예전보단 매운맛의 기준이 사알짝 내려간 것 같아요.

정말 저는 몇년만에 먹어보는 것 같네요.


사알짝 매운맛에 대한 아쉬움도 좀 남긴 하더군요^^

유행을 타는 음식이던, 유행이 지난 음식이던,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오늘 저녁은 블랙데이기념 짜장면? ㅎㅎㅎㅎㅎㅎ
============================================================
상호 : 봉추찜닭 서수원점
전화 : 031-269-5769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527-1 롯데프라자 1층
(롯데마트 천천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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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봉추찜닭 서수원점
전화 : 031-269-5769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527-1 롯데프라자 1층
(롯데마트 천천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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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카이º 2010/04/14 16:58 # 답글
그러게요, 요즘도 찜닭이 있긴 있네요 ㅋㅋㅋㅋ한때 엄청 유행탔는데 말예요~
enif 2010/04/14 17:02 #
진짜 싹 사라진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좀 남아있더라구요
kihyuni80 2010/04/14 17:01 # 답글
개인적으론 찜닭보단 닭도리탕을 좋아합니다.찜닭 맵게 한거랑은 확실히 다르잖아요? ㅎ
그나저나...짜장면과 관련 없으신 분 아니신가요? ^^;;
enif 2010/04/14 17:02 #
아..같이 먹으려고 그랬는데.ㅋㅋㅋㅋㅋ
풀스 2010/04/14 18:54 # 삭제 답글
방금 짜ㅍㄱㅌ 끓여 먹었는뎅...ㅎㅎ;
enif 2010/04/15 12:15 #
짜파게티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ㅍㅅㅍㄷ님이야 워낙...
H 2010/04/14 19:36 # 삭제 답글
도시락 말고 짜장면이 먹고 싶어요~수업 끝나고 애들 데리고 가려다 뛰어왔더니, 누군 혼자 통닭 집중해서 드셨다죠...
enif 2010/04/15 12:16 #
좀 집중해서 먹긴.ㅎㅎ
케이힐 2010/04/14 23:36 # 답글
예전보다 많이 없어졌지만, 정말 한번씩은 땡기는게 찜닭이더군요. 불닭, 찜닭의 유행이 끝났으니 다음엔 무슨 닭이 유행할까요?ㅋ
enif 2010/04/15 12:18 #
파닭도 가고 있는 이 마당에...
쩐양 2010/04/14 23:49 # 답글
내가 여길 왜 들어왔을까;;;;찜닭 정말 미친듯이 생겼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 갔..;;
퍽살 쫙쫙 찟어서 양념 한 가득 적셨다가 당면과 같이 후루루룩 먹고 싶군요
enif 2010/04/15 12:18 #
음...퍽살이라고 부르는군요.^^
ㅍㅍ 2010/04/15 01:04 # 삭제 답글
찜닭이여 부활하라~ㅋㅋ
enif 2010/04/15 12:19 #
부활까지는 그렇고 그냥 좀 버티기만.ㅎㅎㅎㅎ
목 2010/04/16 11:39 # 삭제 답글
지금 배가 너무 고픈 상태라서.. 침이 꼴딱 ㅡ.ㅡ
enif 2010/04/17 13:55 #
밥 챙겨먹고 댕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