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할아버지의 포스 <타토네 Tatone> enif.n.yummy

매월 10일 텐투텐에서 하는 할인행사를 알게되어 참여한지 1년정도 되어가는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바큐스에서 수입하는 많은 와인을 맛보게 되었네요.

그래서 요즘엔 안마셔본 와인 위주로 주문하게 되는데,
오랜만에 직접가서 사왔더니 눈에 확 들어오는 라벨이 있어서 집어옵니다.

떼라 달리지 Terra D'aligi 몬테풀치아노 Montepulciano 다부르쪼 D'abruzzo 타토네 Tatone
(http://winefinder.co.kr/wine/wine_view.php?w_id=7494, 텐투텐 50% 할인가 23500원)
떼라 달리지는 회사, 아부르쪼는 동네이름, 몬테풀치아노는 품종, 타토네는 상품명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같은 품종인 몬테풀치아노로 만드는 "타토네"라는 말만 싹-빠진 녀석도 있고,
(http://winefinder.co.kr/wine/wine_view.php?w_id=7493, 텐투텐 50% 할인가 17000원)

같은 라벨인데 트레비아노 품종으로 만드는 녀석도 있습니다.
(http://winefinder.co.kr/wine/wine_view.php?w_id=7492, 텐투텐 할인가 15000원)

타토네는 이동네 사투리로 "할아버지"를 뜻한다고 하네요.
리저브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

무언가 강렬하고 무거운 느낌일거라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집에 안주거리 뭐 있나 찾아보니 나초, 치즈, 빵...뭐 이정도밖엔(?)

이 과일치즈는 정말 간단하게 먹을 안주로는 딱이죠.ㅎㅎㅎㅎㅎ

첫잔을 따르는데 으와~어찌나 색이 진하던지.
원래는 "가볍게" 한잔 할까? 였었는데, "이거 가볍지 않겠는걸?"로 생각이 바뀝니다.

사실 예전에 이녀석을 먹었을 땐 가벼운 느낌이 많이 들어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이걸 마셔본 후 타토네를 마셔보니 몬테풀치아노의 깊은 색과 향의 특징이,
그리고 타토네라는 이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묵직한 이탈리아 와인이 마셔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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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지영 2010/01/15 13:35 # 삭제 답글

    빨리 내 생일 선물조~~~
    글라스글라스
  • enif 2010/01/17 03:05 #

    무슨소리하는거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ㅇㅊㅇ 2010/01/15 14:38 # 삭제 답글

    와인블로거~~ㅎㅎ
  • enif 2010/01/17 03:05 #

    아..부끄럽습니다
  • 카이º 2010/01/15 14:43 # 답글

    오오, 간만에 와인 리뷰네요 ㅎㅎㅎ

    치즈가 집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 enif 2010/01/17 03:05 #

    1월초에 너무 바빠서 입에 댈 시간조차 없었죠 ㅠㅠ
  • ㅍㅍ 2010/01/15 23:17 # 삭제 답글

    오호 점점 스펙트럼이 넓어지는구나 ㅎㅎ
  • enif 2010/01/17 03:05 #

    가격따라가는거죠.ㅋㅋㅋㅋㅋ
  • 케이힐 2010/01/15 23:24 # 답글

    과일치즈가 정말 맛있어보여요. 전 고작해야 벨큐브나 스트링 치즈만 먹게 되던데~ㅋ
  • enif 2010/01/17 03:06 #

    언젠가 벨큐브에 꽂힌후 너무 먹어대서 요즘엔 좀 질리더라구요.
    과일치즈 강추입니다
  • 러움 2010/01/16 09:52 # 답글

    과일치즈였군요. 어무니가 사오신걸 흘낏 봤을땐 뭔가 했는데..
    할아버지라는 이름이라니 뭔가 친근한 이름입니다. ㅎㅎ
  • enif 2010/01/17 03:06 #

    그래서 그런가...괜히 포근한 느낌이 드는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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