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식, 좋은 와인 그리고 좋은 사람 <코코마리> 분당동 enif.n.yummy

좋은 음식, 좋은 와인, 좋은 사람
셋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분당으로 다시 이사오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2009년을 분당에 와서 만난 너무나 좋은 분들과 마무리하려 합니다.

마침 좋은 와인을 가지고 있는게 있어 최큰 코키지 프리 정책으로 급-주목을 받고 있는 <코코마리>로 정했습니다.

분당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코코마리 COCOMARI> 입니다.

"유러피안레스토랑" 문구를 한글로 간판에 써 놓은건 좀 에러이지 싶네요.ㅎㅎ

너무 추운날이라 급하게 들어가느라 사진이 흔들렸네요.
코키지 프리이니 많이많이 이용해달랍니다.^^

사람이 대부분 빠진 시간에 나오면서 찍어보았네요.
조명도 은은하니 분위기잡기엔 딱입니다.^^

저희는 베니치아로 주문.
아래 사진을 보시면 여기에 없는 몇개의 요리가 좀 더 있긴 합니다.^^

ㅍㅍ님께서 협찬해주신 샴페인과 와인.
샴페인은 떼뗑져 Tattinger Brut Reserve.
최근 저가의 샴페인만 달리다보니 간만의 고급샴페인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레드와인은 너무나도 유명한 알마비바 almarviva
칠레 maipo valley (전 항상 마포밸리라고 읽습니다.ㅋㅋㅋ) 와인으로
까시엘로 엘 디아블로 등을 만들어내는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 콘차이또로(Concha y toro)와
프랑스의 샤또 무통 로칠드(Chateau Mouton Rothchild)가 50:50으로 투자해서 만든 와인이라죠.
물량이 많이 풀려 항상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고급와인(뭔-소리야? ㅎㅎ)으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ㅂㅌㄹㅍ님이 가져오신 켄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노네이 Kendal Jacson Vintner's Reserve Chardonay
이 녀석은 사연이 좀 있습니다.ㅋㅋ
제가 예전에 이녀석을 마시고 싶어서 코스트코에서 큰 맘먹고 샀었지요. (2007년 KWC 베스트 화이트 와인이었거든요)

증거사진입니다.ㅋㅋㅋㅋㅋㅋ
그게 제손을 떠나 분당맛집 모임으로 갔다가 다시 ㅂㅌㄹㅍ님께 갔었고 그걸 형님이 들고 오셔서 결국 제가 마시게 되었다지요.

그런데 더 재미있는건 옆에 있는 봄베이 사파이어 Bombay Saphire 도 제가 1/3쯤 마시다가
ㅂㅌㄹㅍ님이 봄베이 사피이어를 드시고 싶으시다고하셔서 드렸었거든요.ㅋㅋㅋㅋ
이런 인연이 있네요.^^

그리고 오른쪽 와인은 제가 야심차게 들고나간 파 니엔테 오크빌 까쇼 Far niente Oakvile Cabernet Saunignon
Dolce far niente 라는 말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달콤한 휴식"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말인데
그 중 far niente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이야기하네요.ㅎㅎㅎ
그만큼 와인에 집중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
(실제로는 자기들 이상가는 와인이 없다는 자부심에서 썼다고 합니다)

Napa Valley의 oakville 에서 estate bottled (샤또 병입으로 생각하면 되겠죠?) 된 와인으로,
역시 전 구세게 와인보다는 신세계 와인을 더 좋아하는구나..라고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죠? ㅎㅎ
(그래서 다음번 텐데이엔 세게지오 진판델을 주문하기로.ㅎㅎㅎㅎ)

샤방한 떼뗑져의 자태.

원래 코키지 프리이면 잔 안바꿔주시는데 이날은 특별히 샴페인잔도 따로 내어주십니다.ㅎㅎ

2009년 너무 고마웠습니다.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식전빵은 평범하지만 부드러워 리필해 먹었다죠? ㅎㅎ

짜투리고기로 만든 에피타이저....는 아니고 와인 마신다고 서브해주신 개인 에피타이져였습니다.^^

거품 뽀글뽀글 유자소스를 곁들인 관자요리.
관자만 먹고 유자소스가 남으니 무언갈 더 발라먹어야할것 같았던.ㅎㅎㅎㅎ

그리고 입가심으로 비트쥬스가 제공됩니다.
(어뮤즈....라는 용어는 좀 어색해서.ㅎㅎ)

그리고 우메보시처럼 생겨서 이게 뭡니까~~라고 물어보니. 달팽이 요리라더군요.
양념이 좀 강하긴 했지만 안주(?)로 괜찮았습니다.ㅎㅎㅎㅎ

그래서 그 양념을 포크로 찍어 이런 장난을 쳐봅니다.^^

그리고 스프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됩니다.^^

고소~했던 단호박 크림 스프

샐러드는 깔끔하게~

대하구이는 그릇에 비해 조금 썰렁했지만 한입에 쏙~
아~갑자기 대하구이가 먹으러가고 싶네요.

구석에 뿌려놓은 정체모를 소금이 인상적이었던 등심 스테이크.
진정 매니아들만 주문한다는 등심 미디엄-레어로.ㅋㅋㅋㅋㅋ
채끝이라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지요.^^

두툼하니 양이 많아보이기도 하고,
고깃집가서 고기먹는거 생각하면 순식간인 것  같기고 하고,
항상 스테이크를 먹을때면 드는 생각이죠^^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는 케이크 한조각을 코코마리가 이쁘게 새겨진 플레이트에 담아주네요.
사진찍고 먹다보니 다들 다른 케이크였다는거~ ㅎㅎ
(아-물론 커피 또는 홍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어느 집에선가 보일러는 떼우고 있나봅니다.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따뜻한 방에서 기분좋은 밤을 맞이하고 있겠죠??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ㅍㅍ님과 ㅇㅊㅇ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해주신 ㅂㅌㄹㅍ님과 ㅍㅅㅍㄷ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음식, 좋은 와인 그리고 좋은 사람들....Do you need any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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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코코마리 Cocomari
전화 : 031-702-2656
주소 :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134-5
(서현역에서 율동공원 지나 요한성당에서 우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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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ㅇㅊㅇ 2009/12/31 01:08 # 삭제 답글

    마지막사진이 이날 세훈님은 포근한 기분을 다 말해주는듯..아주 느낌이 좋습니다 ㅎㅎ
    함께 해서 저희도 즐거웠던 2009년이었습니다 ^^
  • enif 2009/12/31 02:12 #

    나오는데 저 모습이 눈에 딱~들어오더라구요.^^
  • 백풍 2009/12/31 01:21 # 삭제 답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사람이 추억으로 사는 것이라면...나중에 두고두고 되새김 할 수 있는 좋은 시간...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nif 2009/12/31 02:13 #

    추억만으로 살 순 없겠지만, 추억이 있기에 더욱 살만한것 같습니다.^^
  • ㅍㅍ 2009/12/31 02:12 # 삭제 답글

    덕분에 좋은 와인 잘 먹었어 ㅎㅎ
    내년에도 친하게 지내자^^
  • enif 2009/12/31 02:13 #

    물론입니다~~~

    그런데 다들 안주무시고 뭐하시는지? ㅎㅎㅎㅎ
  • enif 2009/12/31 02:15 # 답글

    아..그런데 이거 포스팅을 다시보니 사진이 이랬다 저랬다 개판5분전이로군요.
    조명을 좀 더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요구되어보입니다.ㅠㅠ
  • 카이º 2009/12/31 14:49 # 답글

    셋 중 하나만 고르신게 아닌듯 한데 =ㅅ= ㅋㅋㅋㅋㅋㅋ
  • enif 2010/01/01 01:28 #

    그쵸? 셋다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케이힐 2009/12/31 17:09 # 답글

    정말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_@ 켄달잭슨은 라벨 보니 정말 고생 좀 한 것 같아요
    음식, 와인, 사람. 이중 하나만 좋아도 굿인데, 셋다 좋으면ㅋ 정말 부러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 enif 2010/01/01 01:28 #

    애가 좀 돌고 돌았죠.ㅎㅎ
    멋진 2009년의 마무리였죠.^^
  • 러움 2010/01/04 14:35 # 답글

    바쁜만큼 무척이나 행복한 에니프님이시네요. 히히히히//
  • enif 2010/01/04 14:55 #

    이날은 좀 자랑할만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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