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검사를 하면 괜히 부끄럽습니다.
이건 뭐 제대로 된 곳이 없으니.ㅠㅠ
그런데 유일하게 떳떳한 순간이 있으니 바로 시력검사하는 때이지요.
어느날은 열심히 숫자와 문자를 읽었더니 검사관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제 렌즈 빼세요~"
올해 검사한게 태어나서 가장 안좋게 나온것 같은데,
0.9로 처음으로 0점대에 진입했습니다.
그말을 자랑(?)처럼 하고다니면 친구들이 한마디씩 하죠.
"야~야~ 책 좀 읽어라"
네. 그렇습니다.
전 어려서부터 책을 정말로 안읽은것 같네요.ㅠㅠ
고등학교땐 고교생이 읽어야할 한국소설 30선....의 줄거리만 읽었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작년쯤부터 갑자기 책읽는데 좋아졌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이 담겨있는 책이 너무나 끌렸었고,
소설같은 경우에도 나와는 다른 사람이 다른 생각으로 써내려간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요즘 인터넷 서점에서 가끔씩 책을 주문하는데,
첫번째는 교양과학에 관련된 책이 필요해서 주문을 하기 시작하고,
들어간 다음에는 맛집이나 요리 등과 같은 취미(?)에 관련된 책도 골라보고,
그 다음에는 에세이나 기타 등등, 아니면 친구들한테 선물할만한 책을 고른다죠.
(사실 할인폭이 큰 책들 위주로.ㅋㅋㅋㅋ)
이번에 주문한 책들입니다.
이번 책 구매의 첫번째 이유는 바로 이 책입니다.
<지구온난화>라는 큰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쓴 책인데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발생으로 지구온난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1500년 주기로 지구의 온도가 변하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결과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한다는 주장입니다.
어떤 한 개인의 철없는 주장은 아니고,
상당히 많은, 그리고 정확한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많은 학자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의 선후관계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선진국(강대국)과 개발도상국간의 파워게임은 상황이 많이 틀려지게 되겠죠.
궁금하신 분들은 저와 함께 술 한잔 하시면서.ㅋㅋㅋㅋㅋ
그리고 두번짼 블루리본 서베이 2010
서울맛집 가이드북인데 요즘 매번 가는곳만 가는 것 같아 새로운 곳을 좀 알아보려고.
(블로그 돌아다니는 것으로는 전반적인 정리가 힘들다보니)
이렇게 사전식으로 분류되어 있고
다른 맛집 책들은 나오는 곳만 나오고 불필요한 정보로 가득(?) 차있는것 같은데,
이 책은 그런것들 중에서 가장 공정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한국의 미슐렝가이드를 표방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 겠네요.
그리고 간단한 요리책과 간단하지 않은 요리책 하나씩.
<땡큐 나물이네 매일밥상>과 <방배동 최경숙 선생의 우리집 요리>

원래 나물이네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부터 시작했던터라 고급요리보다는 쉽고 간단한 요리가 위주이며,
계량 방법 또한 종이컵 등을 이용한 직접적인 방법이라죠.

정말 럭셔리 신부수업코스로 알사람은 다 알고 잇다던 방배동 최경숙 선생...이 쓴 우리집 요리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요리들인데 가끔 제대로된(?) 요리들이 해보고 싶어서.ㅎㅎ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은 수첩시리즈.
전에 샀었던 스시수첩에 이어 와인수첩까지.
스시수첩은 많이먹는 스시 94종에 대해서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매번 "이건 도대체 무슨 생선이야"를 남발하면서 드셨던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안효주씨가 감수를 맡아서 tip을 적어놓았는데,
먹는 손님이나 고객의 입장보다는 요리를 하는 사람에 관련된 팁이 주를 이루는 점.
와인 수첩은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입문서라기 보다는,
잘나가는 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와인 80종에 대해 때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주며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준 책.
예를 들면 <승진한 동기에게 선물한만한 와인>, <부모님의 환갑때 마실만한 와인> 등등
뵈브 끌리꼬는 <여자들이 많은 대학교 동창 모임에 어울리는 와인>이라네요..딱 맞는 표현인듯.ㅋㅋㅋㅋ
결국 이번엔 한권빼곤 다 먹는거? ㅋㅋㅋ
요즘 제 성향을 여실히 드러내는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건 뭐 제대로 된 곳이 없으니.ㅠㅠ
그런데 유일하게 떳떳한 순간이 있으니 바로 시력검사하는 때이지요.
어느날은 열심히 숫자와 문자를 읽었더니 검사관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제 렌즈 빼세요~"
올해 검사한게 태어나서 가장 안좋게 나온것 같은데,
0.9로 처음으로 0점대에 진입했습니다.
그말을 자랑(?)처럼 하고다니면 친구들이 한마디씩 하죠.
"야~야~ 책 좀 읽어라"
네. 그렇습니다.
전 어려서부터 책을 정말로 안읽은것 같네요.ㅠㅠ
고등학교땐 고교생이 읽어야할 한국소설 30선....의 줄거리만 읽었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작년쯤부터 갑자기 책읽는데 좋아졌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이 담겨있는 책이 너무나 끌렸었고,
소설같은 경우에도 나와는 다른 사람이 다른 생각으로 써내려간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요즘 인터넷 서점에서 가끔씩 책을 주문하는데,
첫번째는 교양과학에 관련된 책이 필요해서 주문을 하기 시작하고,
들어간 다음에는 맛집이나 요리 등과 같은 취미(?)에 관련된 책도 골라보고,
그 다음에는 에세이나 기타 등등, 아니면 친구들한테 선물할만한 책을 고른다죠.
(사실 할인폭이 큰 책들 위주로.ㅋㅋㅋㅋ)


<지구온난화>라는 큰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쓴 책인데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발생으로 지구온난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1500년 주기로 지구의 온도가 변하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결과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한다는 주장입니다.
어떤 한 개인의 철없는 주장은 아니고,
상당히 많은, 그리고 정확한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많은 학자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의 선후관계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선진국(강대국)과 개발도상국간의 파워게임은 상황이 많이 틀려지게 되겠죠.
궁금하신 분들은 저와 함께 술 한잔 하시면서.ㅋㅋㅋㅋㅋ

서울맛집 가이드북인데 요즘 매번 가는곳만 가는 것 같아 새로운 곳을 좀 알아보려고.
(블로그 돌아다니는 것으로는 전반적인 정리가 힘들다보니)


이 책은 그런것들 중에서 가장 공정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한국의 미슐렝가이드를 표방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 겠네요.

<땡큐 나물이네 매일밥상>과 <방배동 최경숙 선생의 우리집 요리>


계량 방법 또한 종이컵 등을 이용한 직접적인 방법이라죠.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요리들인데 가끔 제대로된(?) 요리들이 해보고 싶어서.ㅎㅎㅎㅎㅎ

전에 샀었던 스시수첩에 이어 와인수첩까지.

매번 "이건 도대체 무슨 생선이야"를 남발하면서 드셨던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먹는 손님이나 고객의 입장보다는 요리를 하는 사람에 관련된 팁이 주를 이루는 점.

잘나가는 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와인 80종에 대해 때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주며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준 책.
예를 들면 <승진한 동기에게 선물한만한 와인>, <부모님의 환갑때 마실만한 와인> 등등
뵈브 끌리꼬는 <여자들이 많은 대학교 동창 모임에 어울리는 와인>이라네요..딱 맞는 표현인듯.ㅋㅋㅋㅋ
결국 이번엔 한권빼곤 다 먹는거? ㅋㅋㅋ
요즘 제 성향을 여실히 드러내는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태그 : 책, 다먹고살자고하는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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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백풍 2009/12/18 12:53 # 삭제 답글
에니프 주부님으로 나서기로 작정(?)하셨군요...축하합니다...종종 시식은 해드릴 수 있습니다만...ㅋㅋㅋ
enif 2009/12/19 02:25 #
요리하는 30대 독신남은 "쿨가이"입니다. ㅠㅠ
이지영 2009/12/21 13:36 # 삭제
초식남....인데 초식은 안하는...
enif 2009/12/21 22:07 #
그래..난 酒食男이다..ㅠㅠ
lomobear 2009/12/18 14:04 # 삭제 답글
왠지 니가 나보다 살림 잘 할 것같은 ㅋㅋ울 집 와서 밥 좀 해죠. 푸하
enif 2009/12/19 02:25 #
요리는 내가 니앞에서 자랑할 수 없지..
ㅇㅊㅇ 2009/12/18 14:55 # 삭제 답글
ㅎㅎㅎ 연말에 저와 비슷한 생각하셨네요^^전 23일부터 방학들어가요 ㅋㅋㅋ 책 좀 많이 읽어야겠어요 ^^ㅋㅋ
삼겹콩나물찜 기대되요 ㅎㅎ
enif 2009/12/19 02:26 #
음..그럼 책선물 하나 해드려야겠네요~~
강시 2009/12/18 17:57 # 삭제 답글
이제서야. .갈길을 제대로 잡으신듯.. 푸하
enif 2009/12/19 02:26 #
사실 길은 잘 잡고 있었는데 그길에 아스팔트를 까는중.ㅎ
목 2009/12/19 03:31 # 삭제 답글
이번 기회에 한번 자격증 소지자가 되어 보심은?
enif 2009/12/19 06:53 #
음식을 만드는데엔 자격이 필요한건 아니야.ㅋㅋ
재우 2009/12/19 17:42 # 삭제 답글
요리책 눈에 뛰네요~~~형님 마파두부 일본4대달인중 4명이 다 가르쳐준 비법 알고있습니다ㅋㅋ^^(사실 tv에서 봤어요)
enif 2009/12/19 23:10 #
마파두부가 땡기는 이밤이로구나~
러움 2009/12/19 20:27 # 답글
스시수첩! ㅋㅋ 들고다니면서 보지 않으면 기억 못하는 제겐 불필요한 아이템이군요.. 가서 펴놓고 있음 얼마나 웃기겠어요.ㅠ
enif 2009/12/19 23:10 #
아..정말로 이책을 쓴 의도는 들고다니면서 먹으라고 만들었다는.그래서 스시 "수첩"
인증샷 찍어주세요.ㅋㅋㅋㅋ
ㅍㅍ 2009/12/19 23:10 # 삭제 답글
간판 걸날이 멀이 않았음이...ㅋㅋㅋ
enif 2009/12/19 23:11 #
저는 간판 안걸로 야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