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슬슬 배고프신 시간인가요? ㅎㅎㅎ
요즘같이 추운 날이면 따뜻한 국물이 진리입니다.
눈이오는 날, 선술집에 앉아 따뜻한 오뎅국물에 정종한잔이면...캬~
뭐 대략 이런 분위기? ㅋㅋㅋㅋ
그런데 겨울이면 또하나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김장을 하자마자 겉저리와 함께 먹는 돼지고기라지요.
일반적으로는 "보쌈"이라는 이름으로 사먹거나 시켜먹거나 하는...
그런데 배달하는 보쌈,
"야~이거 괜찮은데??" 라고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오는 동안 식어버리고, 고기의 질도 뭐 감동스럽지 않구요.
얼마전 지인분께서..아니 지인분의 어머니께서 김장김치를 가져다 주십니다.
아..눈물.ㅠㅠ
그냥 밥에다가 먹기가 너무 아까워,
예전을 떠올리며 마트로 달려가 돼지고기를 사옵니다.
보쌈용으로는 돼지고기, 목살 여러부위를 사용하는데, 야들야들한 기름기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삽겹살 한근 조금 넘게 샀습니다.
(홈플러스 700g에 1만원 조금 넘네요)
순간 굽고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참아줍니다.
다른 재료분비하기전에 일단 고기부터 찬물에 넣습니다.
핏물빼는 과정이죠.
1시간정도해라..라는 레시피가 많은데 시간이 없으면 1-20분도 충분한것 같더군요.
몇몇 분들은 끓는물에 넣어 핏물빼는것과 기름기 제거를 동시에 하신다는 분들도 있는데,
제 느낌으론 핏물은 일단 따로 빼는게 좋아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파, 양파, 마늘, 생각 정도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된장, 커피, 소주, 청주 등등을 함께 또는 골라서 넣습니다.
전 전날 마시고 조금 남아있는 와인 넣습니다.
네네..제가 미치고 환장하는 가족같은 파스쿠알 토소 말벡 Pascual Toso Malbec 2008 이죠.
나름 상받은 와인으로 요리해봅니다.ㅋㅋㅋㅋ
팔팔 끓는물에 넣고 조금 끓이다가 중불로 바꾼 후 4-50분정도 푸욱 삶아줍니다.
정육점 아주머니의 말로는 삼겹살의 비계부분이 위로 가도록 넣어야 한다는군요.
뭐 이유는 여러분들이 알아서 생각해보시고.ㅋㅋ
이때 안에서 무슨 일이일어나건 여러분은 기다려주십시오.
괜히 뚜껑열지말고.
그간 안읽던 책도 좀 읽어주시고.
아님 테이블 세팅을 좀 하시던가.ㅋㅋㅋ
대신 시간을 넘기면 곤란합니다.
삶기가 끝나면 역시 뚜껑을 열지말고 불을 끈 채로 1-20분 뜸들여줍니다.
쨘~다 삶아졌습니다.
삶는 시간과 한플레이트를 사용하는지라 생각보다 삶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긴 했습니다만 일단 설레입니다.ㅋㅋㅋ
오..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졌습니다.
고기를 급하게 사오느라 모양을 생각못했는데,
다음번엔 잘랐을때의 모양까지 생각해서 사야겠어요.^^
뭐 오돌뼈도 있어줘야하지 않겠습니까? ^^

그리곤 김치와 함께.
새로한 김치에 굴 안들어있으면 섭섭하죠?
순간 굴보쌈이 되어버립니다.^^
삶는 시간이 좀 길어지는 바람에 살코기 부분이 많이 익긴 했지만 바로 먹으니 큰 문제는 없네요.
오히려 순식간에 입으로 다 들어가버려 조금 남겨두었던 덩어리까지 순식간에 해치워버립니다.
뭐 이런 맥주한잔과 함께라면 더더욱 훌륭하겠지요??
돼지고기 보쌈 좋아하시는 분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김장김치 다 익어버리기전에 다들 한번씩!!!!!
요즘같이 추운 날이면 따뜻한 국물이 진리입니다.
눈이오는 날, 선술집에 앉아 따뜻한 오뎅국물에 정종한잔이면...캬~

그런데 겨울이면 또하나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김장을 하자마자 겉저리와 함께 먹는 돼지고기라지요.
일반적으로는 "보쌈"이라는 이름으로 사먹거나 시켜먹거나 하는...
그런데 배달하는 보쌈,
"야~이거 괜찮은데??" 라고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오는 동안 식어버리고, 고기의 질도 뭐 감동스럽지 않구요.
얼마전 지인분께서..아니 지인분의 어머니께서 김장김치를 가져다 주십니다.
아..눈물.ㅠㅠ
그냥 밥에다가 먹기가 너무 아까워,
예전을 떠올리며 마트로 달려가 돼지고기를 사옵니다.

삽겹살 한근 조금 넘게 샀습니다.
(홈플러스 700g에 1만원 조금 넘네요)


핏물빼는 과정이죠.
1시간정도해라..라는 레시피가 많은데 시간이 없으면 1-20분도 충분한것 같더군요.
몇몇 분들은 끓는물에 넣어 핏물빼는것과 기름기 제거를 동시에 하신다는 분들도 있는데,
제 느낌으론 핏물은 일단 따로 빼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된장, 커피, 소주, 청주 등등을 함께 또는 골라서 넣습니다.

네네..제가 미치고 환장하는 가족같은 파스쿠알 토소 말벡 Pascual Toso Malbec 2008 이죠.
나름 상받은 와인으로 요리해봅니다.ㅋㅋㅋㅋ

정육점 아주머니의 말로는 삼겹살의 비계부분이 위로 가도록 넣어야 한다는군요.
뭐 이유는 여러분들이 알아서 생각해보시고.ㅋㅋ

괜히 뚜껑열지말고.
그간 안읽던 책도 좀 읽어주시고.
아님 테이블 세팅을 좀 하시던가.ㅋㅋㅋ
대신 시간을 넘기면 곤란합니다.
삶기가 끝나면 역시 뚜껑을 열지말고 불을 끈 채로 1-20분 뜸들여줍니다.

삶는 시간과 한플레이트를 사용하는지라 생각보다 삶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긴 했습니다만 일단 설레입니다.ㅋㅋㅋ


다음번엔 잘랐을때의 모양까지 생각해서 사야겠어요.^^


그리곤 김치와 함께.

순간 굴보쌈이 되어버립니다.^^

오히려 순식간에 입으로 다 들어가버려 조금 남겨두었던 덩어리까지 순식간에 해치워버립니다.

돼지고기 보쌈 좋아하시는 분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김장김치 다 익어버리기전에 다들 한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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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요일 2009/12/08 16:08 # 답글
으헉.. 윤기 좔좔 흐르는 보쌈님이시네요!!!따~끈할때 신김치 하나 얹어서 입에 싹 넣으면 진짜 맛나겠네요~~
enif 2009/12/08 16:12 #
정말 보쌈은 삼자마자 야들야들한채로 먹는게 최고인것 같아요.신김치나 갓한 겉저리나 모두 훌륭하다지요.^^
목요일 2009/12/08 16:46 #
헤헤 저는 겉절이를 못먹어서~와- 꼼꼼한 요리과정 보고 주부님 솜씨인가 했는데
남자분이셨군요^^;(밑에 형....이라고 )
enif 2009/12/08 17:11 #
이런...OTL.............
러움 2009/12/09 11:45 #
에니프 언니~ㅋㅋㅋㅋㅋㅋㅋ(퍽퍽퍽)
enif 2009/12/09 13:48 #
ㅠㅠ
류진영 2009/12/08 16:13 # 답글
제가 가끔 이렇게 먹습니다. 동네에서 시켰더니 정말 손바닥만큼 보내주고 3만 얼마 받아 먹어서 열을 한참 받았더랬지요.결국 새우젓까지 싹싹 다 먹고도 다음날까지 화가 안풀려서 사다가 삶아먹기를 시작 ㅋ
삶아먹는게 더 맛납니다. ㅇ_ㅇb
덕분에 동네 정육점 아저씨와 안면도 텄구요
enif 2009/12/08 16:16 #
집에서 참치 썰어먹다가, 이제는 보쌈 삶아먹고,앞으로 밖에 나갈일이 적어질까봐 고민스럽습니다.ㅠㅠ
그래도 이렇게 해먹는거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친구들 불러다가 함께해도 좋을 것 같고.^^
목 2009/12/08 16:19 # 삭제 답글
이렇게.. 혼자? 형 담에 저 갈때 해주세요. ㅋ
enif 2009/12/08 16:31 #
너 분당 너무 자주 오는거 아니야? ㅋㅋㅋㅋ얼마든지 달려오거라.
ㅇㅊㅇ 2009/12/08 16:57 # 삭제 답글
헉;; 1인 레스토랑 기대되는데요 ^^조만간 보쌈한번 만들어보려했는데 레시피 따라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족발은 좀 어렵지않을까요? ^^;;;
enif 2009/12/08 17:13 #
안되는게 어디있겠습니까? 그것도 ㅇㅊㅇ님 이시라면.ㅋㅋㅋㅋㅋ불조절과 시간 조절이 생명인듯합니다.^^
조만간 송년회 일정 잡아야죠??
Hyuk 2009/12/08 17:45 # 삭제 답글
우앗~ 맛있어 보여요ㅋㅋ저녁 시간이다 보니 급 뽐뿌가 오는군요;;
그나저나 형님.. 그 일은 어떻게 되어 가는 것인지요ㅜㅜ
enif 2009/12/08 17:46 #
아..혁..쏘리.중간에 연결하는 두명이 게을러서 일이 흐지부지되어버렸나봐.
내가 다른걸로 하나 소개시켜줄꼐.ㅠㅠ
Hyuk 2009/12/08 21:42 # 삭제
으엉엉ㅠㅠ형님만 믿고 기다리고 있었는데ㅜㅜ
enif 2009/12/09 13:48 #
쏘리 쏘리 쏘리 쏘리
백풍 2009/12/08 17:45 # 삭제 답글
대단하다..대단해...ㅋㅋ
enif 2009/12/08 17:46 #
뭐 이정도 가지고.ㅋㅋㅋㅋㅋ오리역으로 오시면 자주 드실 수 있습니다.^^
멍미 2009/12/08 20:50 # 답글
삼겹살도 괜찮겠지만 삼겹살은 역시 구워먹는게 최고죠보쌈용으로 뒷다리나 앞다리살이 싸고 좋아요
지방은 많지 않지만 담백하고 쫄깃하죠
돼지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생강과 월계수잎을 넣는데 향이 꽤 좋습니다
된장도 한 덩이 집어 넣으면 간도 베고 훨씬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죠
enif 2009/12/09 01:38 #
전 삼겹의 야들야들함이 좋아서.구워먹고싶으면 또 먹지요 뭐.ㅋㅋㅋ
된장을 넣으려다가 눈앞에 와인이 있길래.^^
다음엔 월계수잎 구해봐야겠네요.
ㅍㅍ 2009/12/08 22:52 # 삭제 답글
아 이건뭐 유구무언이다 ㅎㅎㅎ
enif 2009/12/09 01:38 #
ㅇㅊㅇ님이 해주실거에요.ㅎㅎㅎ
유림쟁 2009/12/08 22:57 # 삭제 답글
저도 얼마전에 피 뽑고 집에 들어와 보쌈을 해 먹었지요~~캬캬~
밤에 보니 더 땡긴다는... ㅠㅠ
enif 2009/12/09 01:38 #
분당 함 와야지???
delicious feelings 2009/12/08 23:03 # 답글
늦은밤에 고기가 땡기네욧.....>.<
enif 2009/12/09 01:38 #
전 새벽부터 밤까지.ㅠㅠ
케이힐 2009/12/08 23:21 # 답글
저도 지난달에 집에서 만들어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입안에 침이 꼴딱꼴딱!
enif 2009/12/09 01:38 #
역시 저희는 와인 @HOME 파? ㅋㅋㅋㅋ
Smartfool 2009/12/09 01:13 # 삭제 답글
헉헉헉.... -_-;;;;;;;
enif 2009/12/09 01:38 #
ㅋㅋㅋㅋ 배고프시면 연락주세요
민재맘 2009/12/09 10:46 # 삭제 답글
ㅋㅋㅋ 정말....불쑥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nif 2009/12/09 13:48 #
ㅋㅋㅋㅋ 한번 놀러오세요^^
러움 2009/12/09 11:46 # 답글
삼겹살이 이렇게 쓰일 수도 있네요. ㅎㅎ 저도 비계없는 돼지는 돼지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넘 훈훈합니다.ㅋㅋ
enif 2009/12/09 13:49 #
그렇다고 비계가 없다고 고기취급 안하면 안됩니다.모든 고기는 소중하니까요~ ㅋㅋㅋ
러움 2009/12/09 14:34 #
아앗.. 이렇게 또 한번 배우는군요. 역시 내공을 따라갈 수 없어요.ㅋ
enif 2009/12/09 16:33 #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