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탓 enif.s.picture

우연히 폴더를 정리하다가 들어가게된 <풍경>폴더.
들여다보다니 예전에 찍은 사진들이 눈에 띄더군요.

제 첫번째 디지탈카메라는 제 노트북 C1에 달려있었던 35만화소 캠이었습니다.
지금보면 화질도 구리고 색도 제각각이고 엉망이지만
이땐 사진을 찍을 때 기분이 참 좋았었습니다.
찍을때나 찍고나서 사진을 볼때나.

마음으로 느끼는 내용을 찍어보고 싶어서 캠 앞에 선글라스도 대어보고,
지문 찍어서 크로스필터도 만들어보고,
각도 예민하게 조절해가면서 햇빛을 갈라보기도하고,

참 재미있었어요.

좋은 마음으로 찍고, 좋은 마음으로 사진을 바라보고,
그래서 그랬던건 아니었는지요.

요즘의 제자신을 되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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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백풍 2009/11/12 11:32 # 삭제 답글

    눈으로 불 수 있는 장면을 담아주는 거니...사진이란 참 매력적이라는..ㅎㅎ
  • enif 2009/11/12 16:26 #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중,
    보고싶은 것만 담아줘서 더 그런가요? ^^

    그것도 사~알짝 틀리게? ㅎㅎㅎ
  • 2009/11/12 18:04 # 삭제 답글

    기술의 발전으로 사진기들이 너무 선명해 지고 있지만..

    우리의 기억처럼 때로는 저런 사진들이 더 마음에 와 닿는듯 합니다..

    마음도 더더욱 따뜻해 지고~ special to bottle pic~~
  • enif 2009/11/12 23:54 #

    ㅋㅋㅋㅋ 나도 저때가 그립다.ㅋㅋㅋ
  • ㅍㅍ 2009/11/12 23:24 # 삭제 답글

    맥주병 ㄷㄷㄷㄷ
  • enif 2009/11/12 23:54 #

    워크샵가서 랩 식구들끼리 하루에 ^^
  • 2010/03/17 16:3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enif 2010/03/17 16:36 #

    ㅋㅋ 저도 아침에 놀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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