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의 평일 점심식사로 보기엔 쫌..<까르보나라> enif.n.yummy

요리의 기준이 무언가 싶습니다만 그럴때마다 생각나는건 라면이지요.
라면이 요리인가?  정말로 간단하지만 정말로 맛있게 끓이기 힘든.

그래서 전 사먹는게 아니고 제가 포장만 뜯고 접시에 놓기만해도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준에서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요리"를 합니다.

롯에의 <까르보나라>입니다.
지난번 <볼로네이즈> http://gihmsehoon.egloos.com/3080272 에서 괜찮다싶어 두번쨰로 구매했다죠.
간단하죠.
그렇기떄문에 다 떄려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돼지만 나름 요리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후라이팬을 꺼냅니다.
그닥 맛있어 보이지 않는 비쥬얼.
하지만 부글부글 끓어가며 면이 익기 시작하면서 숨을 죽이면 자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요리라고 인정받기위해 첨가물을 넣습니다.
베이컨..ㅎㅎㅎㅎㅎㅎㅎ
요렇게 잘라서 넣어준다음에
꼬들꼬들하게 먹고 싶어 후라이팬 옆쪽에 붙입니다.
그러면서 소스를 투하!
그리곤 볶아줍니다~   냄새가 어우~~~~
그릇에 이쁘게(?) 담고
혼자 이렇게 차리고 먹습니다.

평일에!!
점심에!!
혼자서!!

왜 샐러드 야채와 할라피뇨는 냉장고에 있는겁니까?
홈플러스 떨이로 사온 닭다리는 오븐에 사우나 한번 하고 나오더니 먹을만해졌군요.
뭐..이녀석도 이렇게보니 왠만한 파스타집 안부러워집니다.
후르릅~

혼자 쪽팔려하면서 혼자 뿌듯해했던 어느날의 점심이었네요.


ps.



그런데 박예진은 왜 이렇게 머리 스타일을 이렇게해서 사람 기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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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이º 2009/09/29 10:04 # 답글

    아니, 야채가 집에 있으면 안되나요 ;ㅅ;!!!!
  • enif 2009/09/29 12:21 #

    ㅎㅎㅎㅎㅎㅎㅎㅎ
  • 2009/09/29 11:10 # 삭제 답글

    흠.. 정말 뒤숭숭 하시겠네요. ㅠㅠ
  • enif 2009/09/29 12:21 #

    -.-
  • ㅍㅍ 2009/09/29 23:52 # 삭제 답글

    흠....
  • enif 2009/09/30 01:43 #

    ㅠㅠ
  • 러움 2009/09/30 12:47 # 답글

    머리스타일이 문제가 아니에요. 박예진 미워도 다시한번에서 몸매 보고 어찌나 놀랐는지; 후 제가 여자라서 다행이에요. ㅋㅋㅋㅋ 침흘리며 봐도 혼나지 않으니까요..ㅠㅗㅠ/ 머리를 올리던 내리던 완벽한 훈훈함을 제공하는 보배로운 그녀 흑흑/// 아마 뽀글이 머리를 해도 박예진은 완벽하게 사람을 술렁술렁하게 할거 같아요.!!

    아 그리고 요새 저런 스파게티류가 생각보다 무척 괜찮더라구요. 렌지에 데워먹는 까르보나라도 꽤 괜찮아서 놀랐었어요. ^^ 근데 진짜 총각의 평일 점심식사라니 부지런도 하시지!////
  • enif 2010/12/19 11:37 #

    이 리플은 1년만에 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0/12/19 05: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enif 2010/12/19 11:37 #

    인정~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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